[블록체인] NFT 아트와 마켓 플레이스 (거래 플랫폼)

2022. 6. 14. 09:41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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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T 마켓플레이스는 크게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곳과, 초대로 가입할 수 있는 곳, 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곳으로 나뉜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곳은  오픈씨(OpenSea), 라리블(Rarible), 민터블(Mintable) 등이 있는데, 오픈씨는 처음 한 번만 가스피를 내면 되고, 라리블과 민터블은 구매시 가스피를 지불하는 옵션이 있기 때문에 창작자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 NFT 마켓플레이스 ]

 
 
 대부분의 NFT 아트는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되므로, 입문자라면 시장이 큰 이더리움(Ethereum) 기반으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만,  국내 NFT 마켓이 성장하면서 카카오에서 개발한
클레이튼(Klaytn) 기반의 NFT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작지만,  발행 과정이 쉽고  가스비도 낮기 때문에 한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폴리곤, 테조스, 솔라나 등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는 거의 없으며 탄소배출도 낮은 신생 블록체인들 또한 새로운 NFT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비 이더리움 체인은 NFT 시장 규모가 작고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입문자 입장에서는 어려울 수 있으므로 당장 참여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공부해 나갈 필요가 있다. 
 
 


 
■  오픈씨 (OpenSea.io)  
 
 오픈씨는 NFT 거래소의 선두 주자다.  2021년 기준으로 이미 1,550만 개의 NFT가 거래되었으며, 누적 거래액 만 3억 5,400만 달러에 이른다.
 

 

 오픈씨는 예술, 비디오, 수집품 및 음악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디지털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입이 무료이고, 결제 수단으로 150개 이상의 다양한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또한, 쉬운 UI/UX를 제공하 기 때문에 아티스트들이 손쉽게 자신만의 NFT를 제작하고 거래할 수 있다.
 
 누구나 작품을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긴 하나, 반대로 검증 절차가 없어 위법한 방법으로 발행된 스캠 작품들 또한 많다는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판매수수료는 2.5%로 저렴한 편이다.
 
 
 
 
■  라리블 (Rarible.com) 

 라리블은 오픈씨와 유사하게 모든 종류의 NFT를 판매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대규모 거래소다.
 

 
  오픈씨와는 달리 NFT를 사고팔려면 자체 암호화폐(토큰)인 라리블(RARI)을 사용해야 한다.  최근 어도비(Adobe)가 NFT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창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라리블과 파트너십을 맺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라리블 또한 검증 절차 부재로 스캠 작품들이 판칠 수 있다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이다. 
 라리블은 판매금액의 5%를 수수료로 요구하며,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각각 2.5%씩 부과한다.
 
 
 
 
■   파운데이션 (Foundation.app) 
 
 2021년 초, 문을 연 이후 1억 달러 이상의 NFT를 판매했다.
 파운데이션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작품을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나, 판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반드시 기존 회원들에게 초대를 받아야만 하도록 함으로써 부분적으로 원작자 및 작품에 대한 검증을 하고 있다.
 

 
 이처럼 커뮤니티를 통한 큐레이션은 NFT 판매를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예술품의 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파운데이션에서는 사용자들의 파운데이션 계정을 각자의 소셜미디어에 연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판매는 이더리움을 사용해 이루어진다.   판매 수수료는 15%로 좀 높은 편이다. 

 
 
 
■   슈퍼레어 (SuperRare.com) 

 싱글 에디션 NFT만을 판매하는 슈퍼레어는 다른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되지 않는 독점 디지털아트 NFT만을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그렇기에 NFT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슈퍼레어의 자체 심사를 거쳐야만 한다.
 
 

 
 슈퍼레어에서 NFT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이더리움을 사용해 살 수 있으며, 판매 수수료는 15%로 다소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같은 이름의 자체 암호화폐 (토큰)를 발표하기도 했다. 
 
 
 

■   니프티 게이트웨이 (NiftyGateway.com) 

 니프티 게이트웨이에서는 NFT를 '니프티'라고 부른다.
 고급 NFT 거래 플랫폼을 지향하는 니프티 게이트웨이는 비플(Beeple), 데드마우스(deadmaus), 에미 넴(Eminem), 패리스 힐튼(Paris Whitney Hilton), 그림스(Grimes) 등과 같은 유명 디지털아티스트와 유명 셀러브리티, 유명 브랜드의 NFT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원작자에 대한 검증은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신용카드로 NFT를 구매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거래소 중 하나이며,  판매수수료는 15%로 다소 높은 편이다. 
 
 
 

■  노운오리진 (KnownOrigin.io) 
 
노운오리진은 디지털아트 NFT만을 취급하는 마켓플레이스로, 예술가 중심의 마켓플레이스를 표방한다.
 

 
 신규 미술 작품의 NFT를 취급하는 마켓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수집가들이 서로의 NFT를 거래할 수 있는 2차 마켓플레이스도 운영하고 있다.
 노운오리진에서 NFT를 만들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심사를 거쳐야 하며,  판매수수료는 15%로 다소 높은 편이다. 
 
 
 
 
■   클립드랍스 (KlipDrops.com)

 디지털아트 큐레이션 갤러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이 플랫폼은 국내 24인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원데이 원아티스트를 소개하고 그들의 작품을 드랍하는 형태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미스터미상 작가을 필두로 우국원, 하정우, 콰야 등의 작가들이 본인 작품에 대한 소개를 했고,  NFT 시장에서 발을 넓히고 있는 모짜, 레이레이, 이윤성 작가들도 참여했다.
 
 작품 드랍방식은 1 of 1 작품의 경매와 에디션 형태의 NFT를 즉시구매 하는 형태로 나뉜다.
 드랍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에디션의 경우 정해진 수량이 먼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되는 방식이며, 반대로 에디션 수량을 소진하지 못하면 마지막으로 팔린 에디션 넘버 이후의 NFT들은 소각되는 형태이다. 물론, 카카오에서 발행한 클레이튼 코인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그렇게 구매한 작품들은 클립이라는 지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현재는 구매한 작품들을 가지고 재판매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열어두진 않았지만 향후 서비스가 확장됨에 따라 마켓플레이스가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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